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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베무스 파팜, 미국 출신 첫 교황 ‘레오 14세’ 탄생 – 가톨릭의 새 시대 시작

by thesouthpole 2025. 5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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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하베무스 파팜!” 미국 출신 첫 교황 ‘레오 14세’ 탄생 – 가톨릭의 새 시대 시작

2025년 5월 8일, 바티칸 시국에서 세계 가톨릭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 펼쳐졌습니다. 미국 시카고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(Robert Francis Prevost)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며, 즉위명 ‘레오 14세(Leo XIV)’를 선언했습니다.

 

🕊️ “하베무스 파팜!” – 교황 선출을 알리는 외침

콘클라베가 끝나고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. 이어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선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“하베무스 파팜(Habemus Papam)”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습니다.

🇺🇸 미국에서 온 새 교황, 레오 14세

레오 14세는 1955년 미국 시카고 태생으로, 프랑스, 이탈리아, 스페인 혈통을 지닌 그는 어거스틴 수도회에 입회하여 페루에서 오랜 기간 선교 활동을 펼쳤으며,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페루 치클라요(Chiclayo) 교구의 주교로 재직했습니다 . 2023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으며, 주교성성 장관으로서 전 세계 주교 인사에 관여하는 등 바티칸 내 주요 직책을 맡아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을 실무에서 실천한 인물입니다.

📌 그가 풀어야 할 5가지 과제

  1. 전통과 진보의 조율 – 분열된 가톨릭 내부를 통합하는 리더십
  2. 국제분쟁 중재 역할 – 우크라이나, 중동 등지에서 평화를 위한 목소리
  3. 성 학대 문제 대응 – 투명한 진상조사 및 피해자 보호 강화
  4. 교회 개혁 – 여성과 평신도의 역할 확대, 사제 독신제도 논의
  5. 재정 안정화 – 바티칸의 재정 위기 극복과 투명성 확보

✝️ 즉위 메시지: “두려움 없이 나아가자”

즉위 연설에서 레오 14세는 “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”이라는 인사와 함께, 겸손과 연대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. 그는 “나는 여러분을 위해 주교이지만, 여러분과 함께 그리스도인입니다”라는 말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.

 

👉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탄생, Live 보기

 

 

🔚 맺으며

이번 교황 선출은 단순한 종교적 이벤트를 넘어, 전 세계 가톨릭이 직면한 변화와 도전에 대한 응답입니다. 레오 14세의 리더십이 앞으로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해 봐야 할 시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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